공장에서 일하고 느낀건데.. 공장에 결혼한 유부녀들 거진 애인 있더라
내가 일하는곤 개인용 선풍기 조립하는 작은 업체인데
그래도 라인 2개에... 사람들 얼추 40명정도 되고.. 바쁜 성수기때 알바생들 막 뽑아서 물량 뽑는 업체..
여기서 일하는 아줌마들 보통 30대~40대 사이가 많은데..
지들끼리 막 일하면서 아줌마 .. 아니지 여자 특유에 잡답들 하잖아.. 떠벌 떠벌.. 무슨 이야기를 해도 해도 계속 메일 하는건지 ㅋ
암튼... 그러면서 나도 그들에 이야기들 듣게 될수밖에 없는 구조
근데 이런 이야기 자주 나옴.
" 언니.. 이번주 내차로 놀러 가자... "
"어디로.."
" 가평쪽 시원하게 가자.. "
" 우리끼리 가는거냐.."
" 참 언니도 ㅋ 애인 데리고 가야지... "
" 언니도 요즘 만나는 앤 있잖아.. 잘되가?"
"응 그런저럭.. 그래도 잘 챙겨주니 나쁘진 않아.."
"호호호.." "호호호"
이런 대화가 일상적이고..
쉬는시간에 그들에 대화 또 들어봤는데
그냥 평범한 아줌마 같은데.. 이 공장에 물들였는지.. 그 몸매에 그 면상에.. ㅋ
지도 앤 있는지.. 지 앤 자랑 막 하더라.. 힘이 좋네... 젊어서 좋네 하면서 ㅋ
결론은..
내가 약 3주 좀 안되게 일하고 있는데.. 여기 아줌마 거짓말 안하고..
다 앤 따로 있는거 같음...
난 놀러 간다고 해서.. 부부동반이나... 가족들끼리 머 가는줄 알았는데
ㅋ 그게 아녔어
저거들 믿고 밖에서 좆나 일하고 있는 남편 생각해보면 ... 저런게 결혼인가? 싶더라
서로가 결혼해서 서로가 따로 앤 두고 있는 요즘 시대랄까...
먼가 아이러니 하더라
나같은 입장에서는 ... 그냥 저런게 역겨워 보임...
맨날 지 딸 자랑에.. 우리딸은 이번에 몇등했고.. 곧 중3 올라가... 하면서 자랑하면서
그 입으로 또 ... 앤 만나서 주말에 같이 술마시기로 했네.. 밥먹기로 했네... 이야기 하는거 보면
ㅅㅂ 결혼은 미친짓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