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암살 시도… 극단 치닫는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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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암살 시도… 극단 치닫는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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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정치인 없애버리자” 폭동 선동 티셔츠까지 - 17일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유세장에서 한 지지자가 트럼프 이름이 쓰인 옷을 입고 서 있다. 그 뒤에 걸린 옷에는 ‘참전 용사들이여, 부패한 정치인을 제거하자’라는 구호와 사진, ‘1946년 8월 2일’이라는 날짜가 인쇄된 옷이 걸려있다. 1946년 8월 2일 테네시주 애선스에서 2차 대전 참전 용사 등 주민들이 지방 관료들의 부패에 반발해 무장 봉기했던 ‘애선스 전투(Battle of Athens)’를 상기시키며 트럼프를 ‘부패를 척결할 지도자’로 치켜세운 것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시도가 15일 발생했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암살 시도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대립과 분열이 극에 달하면서 ‘민주주의 종주국’ 미국의 정치 폭력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내전(內戰) 수준의 정치 분열이 폭력으로 가시화되면서 미국 민주주의가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잇따른다”며 “대선 결과에 따라 폭력 사태가 다시 발생할지 모른다는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J D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대선 후보)를 죽이려고 시도한 사람은 없었다. 민주당 측은 언사를 자제해야 한다”고 하는 등 책임 공방 과정에 발언이 점점 거칠어지는 점도 증오와 폭력의 정치를 심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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